Hanyang University. Human-Computer Interaction Lab
한국 컴퓨터 그래픽스 학술대회는 교수님을 포함하여 연구실의 모든 인원이 참석한 학회로 2015년에는 설악 대명 델피노 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KCGS 2015 는 여름학교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7월 13일 ~ 16일까지 진행되었다. 14일(화) 에는Introduction to Modern Real-Time Rendering 을 시작으로 학술대회 등록 및 논문발표 1: 이미지와 비디오 순서로 이어졌다. 학술대회 첫째 날은 점심시간 이후로 초청강연이 진행되었다.
15일(수) 에는 논문발표 2: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세션에 9:00 첫 발표를 맡아서 진행하였다.
학술대회에서 Poster 세션에 참여한 적은 있으나, Oral 세션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라 부담감도 크고 긴장도 많이 되었다. 그래픽스 분야 전문가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은 정말 긴장되는 일이었다. Field of regard연구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에게 여태까지 진행한 연구에 대해 약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내용을 전달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다.
이후,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세션의 두 번째 논문은 미디어파사드에 관한 연구였다. 미디어파사드란 건물의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거나 LED 등의 디스플레이를 부착하여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말하고 예술적인 형상을 통해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해당 연구에서는 기존 미디어파사드에 관한 설명과 함께 유리면에 투사된 미디어파사드를 보여주었다. 이 연구에서는 키넥트를 사용하여 사용자의 움직임을 통해 미디어파사드의 영상이 실시간으로 변경되도록 했고 그것을 통해 사람과 함께 상호작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모든 발표가 종료된 후에 우수연구에 관한 시상이 있었다. 최우수상1, 우수상2명에 대해 시상하였고, 처음 참여해본 KCGS 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기대하지 않았던 상에 놀랐고, 앞으로 연구실에 인원들이 학회에 참여하여 좋은 경험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끝으로, 오랜만에 연구실이 아닌 공간에서 머리도 식히고 그래픽스와 관련된 여러 연구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